전도에 대하여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면 저의 삶에는 고등학교 때부터 계속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 바라는 분이 주위에 있었습니다. 

친구나 군대 후임 등 제 삶의 주위에 있던 분들이 준 좋은 영향으로, 하나님의 때에 맞춰 저의 경우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되었는데요. 

이러한 가운데 ‘복음을 접하는 것이 소음이 아닌, 삶에 큰 울림을 주는 메시지로 와닿기 위해’ 기독교인의 삶에 요구되는 것이 있어요. 

바로 누구나 보았을 때 ‘아름답고, 본이 되며, 덕이 되는 가운데, 닮고 싶다 여겨지는’ 하나님 안에서의 사랑을 행하는 삶입니다.

사람들이 맨 처음 기독교를 믿게되는 동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상황들이 처음 하나님을 믿는 상황에서 각각의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1. 가진 어려움이 해결되기를 바란다.
(ex. 아픈 병이 낫는다, 사람과의 어려운 관계가 해결된다, 이전보다 더 경제적으로 잘 살기를 바란다 등)

2. 죽어서 천국에 가기를 바란다.

3. 부모님이 기독교를 믿고 있었기에, 태어나 자라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기독교를 믿게 되었다.

4. 하나님이 먼저 하나님을 믿을 수 밖에 없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하셨다.

이러한 가운데 기독교를 믿고 삶을 살아가다보면 기독교를 믿음에도 실망한다고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의 경우를 생각하면 대표적으로 2가지 유형이 있는데요.

하나는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일들을 서슴치 않고 하는 것’ 이구요, 다른 하나는 ‘사랑의 마음이 적게 느껴지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것’ 이에요. 

그런데 이와 관련해 더 깊게 생각을 해보면 이 2가지의 일들이 한 개인의 삶에서 있는 이유에는 '쉽고 빠르게 많은 돈을 벌고 싶다' 는 마음과 '나만을 생각하며 산다' 는 마음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의 내용에 생각을 더해 내가 기독교를 믿는 이유가 '경제적으로 더 잘 살기 바래서' 에 치중되어 있다면, 

그 바람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을 하는 과정에서 법과 윤리를 지키며 나와 상대방 모두에게 더 많은 사랑을 하는 삶을 살지는 못할 가능성이 커요. 

지금의 사회는 '일반적으로는 많은 돈을 버는 것이 굉장히 어렵도록' 사회구조가 짜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에 계속 개인적으로는 이 생각을 합니다.

"사랑하며 사는 것이 부자가 되는 것보다 쉽다."

또 사회에서 자기가 맡은 일의 분야에 '탁월함과 선함' 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간다면, 부자가 되지는 못할지 모르지만 계속해 하는 일의 생명력은 오래 이어갈 수 있다 생각을 해요.

이러한 관점에서 저는 삶의 초점을 ‘내가 잘 되는 것’ 에 두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사는데’ 두고, 

그러한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삶을 살아가보니 3가지 경우에 의해 자연스레 전도를 하는 상황이 생김을 봅니다.

하나.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사람들과 ‘복음’ 을 주제로 마음과 생각을 나누는 대화를 하게 됩니다.

둘. 하나님의 눈물이 머무는 곳에 하나님의 사랑을 잇는 과정에서 ‘복음’ 을 주제로 마음과 생각을 나누는 대화를 하게 됩니다.

셋. 하나님이 생각지 못하게 복음을 전하는게 필요한 분을 만나게 하시어, 우연한 상황의 일을 겪는 가운데 ‘복음’ 을 주제로 마음과 생각을 나누는 대화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전도’ 를 하고 난 뒤, 보통의 경우 믿음이 없던 분들이 처음으로 초대되어 함께하는 자리가 있는데요. 그 자리는 바로 ‘예배’ 에요. 그래서 다음으로는 ‘예배’ 를 주제로 더 생각을 나누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어디서든 또 어떤 모습으로든 서로의 삶에서 건강한 교회공동체를 이루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김 상 종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