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동체에 대한 신중함

주제 1. ‘교회공동체를 이루는 것’ 에 많은 신중함을 가지는 이유

우선 제가 무언가의 일을 할 때, 항상 깊이 생각을 하고 또 할 수 있는 여건에서 준비를 많이 하는 이유는, 그 일을 통해 세상에 더해지는 영향과 또 지속성에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직장인으로도 일을 했지만, 2017년부터는 개인사업자로 계속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주변에 사업을 하기 위해 시도했던 여러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 그만 두는 경우를 자주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느끼는게 무언가를 시작하기는 쉬워도, 그것을 계속해 이어가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기존에 있지 않던 새로움이 세상에 선을 보인다면, 그 새로움에는 언제나 2가지의 가치가 충족되어야 합니다. 

하나. 하는 일을 통해 그 하는 일을 통해 이루려 했던 가치가 실현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문서를 잘 만들고 싶어 배움을 얻는다면, 배움을 얻은 사람은 이후에 직접 문서를 잘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저는 ‘교회공동체’ 를 이루어 사람들과 함께 한다면, 이를 통해 이루어야 하는 가치가 2가지라 생각을 하는데요. 

첫번째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는 것’ 이고, 두번째는 ‘사랑이신 하나님을 사랑을 행하는 삶으로서 경배하는 것’ 입니다.

둘. 그 일을 함에 필요한 자원이 공급되어, 그 일이 계속 이어질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하는 일이 의미가 있다 하더라도, 흔히 ‘사람과 돈 그리고 건물’ 등으로 대표 되는 자원이 없다면, 언젠가 그 하는 일은 중단이 됩니다. 그래서 자원이 계속 공급될 수 있는 환경을 가지는 것은,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진 자원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하는 일을 통해 바랬던 가치를 실현하는 것과 다르게, 필요로 하는 자원을 모으는데 더 많은 신경을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면 자연히 처한 상황과 하는 일에 대한 만족은 적어지게 되지요. 

그래서 저는 ‘가치의 실현과 필요한 자원의 공급’ 2가지의 균형을 잘 맞추는데 항상 많은 비중을 두고 있고, 이에 대한 생각을 이번 글을 통해 다른 주제와 더불어 함께 이야기 드리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