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입니다.
교회에서 모일 때 분쟁이 생기는 것을 생각해보면, 많은 경우 한가지에서 계기가 되 갈등의 씨앗이 생김을 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의 삶보다 다른 것이 더 우선시되어 그 공동체 안에 있는 것’ 이에요.
예를 들어 ‘성도들이 사업에 도움이 되기 바라여, 좋은 사람을 만나길 바라여’ 같은 목적이 우선시 되어 교회 안에 있으면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다른 것은 다 후순위가 됩니다.
또 ‘목회자가 외형적으로 교회가 더 크게 성장하기만을 바라여’ 와 같은 목적이 우선시 되면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다른 것은 다 후순위가 됩니다.
목회자와 성도가 함께 함에 있어 가장 좋은 모습의 교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목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함께 필요로 하는 일을 하며, 마지막으로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 입니다.
그런데 이때 먼저 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이 저는 ‘서로에게 덕이 되는 대화’ 라 생각을 해요.
무언가 일을 하기 위해서만 사람들이 교회 안에 모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무언가 일을 열심히 해도 그 안에 계속된 미움과 갈등의 상황이 있다면 오히려 교회 안에 있는 것이 너무나 버겁고 또 힘들게만 느껴지지요.
건강한 교회공동체에는 서로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함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의 삶을 살도록 권면하고 위로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사랑의 마음으로 나누는 대화가 꼭 필요합니다.
교회는 무조건 배우기만 하고 일하기만 하는 곳이 아니라 ‘서로 주 안에서 하나가 되기 위해 힘쓰는 곳’ 인데, 서로가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하고 기도하지 않으면 진심된 마음으로 서로를 사랑할 수가 없어요.
대화와 관련해 또 교제와 관련해 제가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경험을 하나 말씀 드릴게요.
이제까지 계속해 예를 들어 '보육원 출신 청년, 위기 청소년, 마약 (약물) 중독자' 같은 분 등을 도와오며 느끼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이분들 주위에 살면서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없거나 적다는 것' 이에요.
부모이든, 친구이든, 친척이든, 이웃이든 누구든지 간에 사람은 살면서 다른 사람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그런데 혼자 방치된 상황에 있거나, 나를 공격성을 가지어 대하는 사람 옆에 있으면 누구나 쉽게 '힘듦에 힘듦을, 고통에 고통을 더하는 상황' 에 놓이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하는데,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그러한 삶을 살 수 있게 뒷받침되는 환경이 필요해요.
저는 그 환경이 개인으로는 '좋은 삶의 태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 이고, 주변적으로는 '나에게 공격성을 가지거나 악한 의도로 대하는 사람들이 없거나 최대한 적은 것' 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저와 제가 돕는 곳에 있는 분이 그러한 삶을 살기를 바라여 계속해 '경청과 대화 그리고 기도' 의 시간을 이웃을 사랑하는 일을 해 나가는 가운데 사람들과 가집니다.
자기 이야기를 남에게 편히 할 수 있는 사람이 의외로 세상에는 많이 없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나와 관계 없다는 이유로, 마음에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돈과 관련 없다는 이유로 자기의 이야기를 편하게 들어주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가 힘든게 지금의 시대입니다.
그런데 '빠르게 어떠한 답을 제시하려는 마음 없이, 대화를 하는 사람과 이후에도 서로가 함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라는 마음으로 인연을 맺고 나아가다보면,
그 상황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답이 시간이 지나 찾아짐을 많은 경우 경험해요.
신앙적으로 보면 이러한 대화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가운데 있는 삶의 한 부분이기에'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도우심 그리고 이끄심에 의해 저를 비롯해 대화를 나누는 분들 모두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는 항상 대화를 나누는 분과 함께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며 대화의 끝을 맺어요.
교회 안에서 목회자와 성도 간에는 ‘좋은 대화와 좋은 활동 그리고 언제나 사랑이 머물기를 바라는 기도를 할 때’ 더 많은 건강함과 화목함이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여러 사랑의 일이 행해지고 열매 또한 맺게 되요.
이런 관점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다른 주제가 ‘기도’ 이기에, 다음으로는 ‘기도’ 를 주제로 더 생각을 나누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어디서든 또 어떤 모습으로든 서로의 삶에서 건강한 교회공동체를 이루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김 상 종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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