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교회 안과 밖에서 섬김

주제 8. 구체적인 활동 다섯번째. 교회 안과 밖에서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며, 밖에서는 지혜롭게 복음 또한 전함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곳에 하나님의 사랑을 잇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교회 안과 밖에 여러 이유로 고통을 받는 사람을 위해 교회공동체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관심을 가진 대상에게 사랑을 더하는데는 각기 다른 모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심을 가지고 힘을 더하려 하는 마음의 출발점’ 입니다. 

사람들은 가족이 아니면 보통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집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 땅에 있으실 때 사랑을 행하신 대상은, 그 당시 여러 힘듦의 상황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이 간절히 필요했던 자들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기독교인이면 ‘하나님의 자녀요, 예수님의 제자요, 성령님의 이끄심’ 에 따라 예수님이 행하셨던 것처럼 사랑을 전하고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을 나누는 가운데 ‘복음’ 을 또한 전해야 합니다. ‘복음’ 을 전하고 또한 그 전한 복음 안에서 함께 삶을 살아야, 삶은 가치가 있고 또한 행복합니다. 생기가 돌며 희망 또한 생깁니다.

그런데 선한 일을 하는 상황에서 우리 모두가 잡아야 하는 기준점이 있는데요. 바로 ‘감당 가능한 선에서 그 일을 하는 것’ 입니다.

자기가 나눌 수 있는 사랑의 양보다 필요로 하는 도움의 양이 언제나 더 크기에, ‘무리’ 라고 하는 단어를 사랑을 행하는 삶에 적용하다 보면 결국 ‘포기’ 라는 현실의 벽 앞에 마주서게 됩니다. 

이러한 가운데 모든 것을 그만 두는 ‘포기’ 보다, 감당 가능한 선에서 행하는 ‘지속된 사랑’ 이 더 많은 생명을 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