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에 대하여

24살 때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 삶에 대한 좋은 방향성이 필요하다 생각한 것이 제가 처음 ‘하나님을 믿게된 이유’ 였습니다. 

자녀를 사랑으로 돌보시는 부모님의 자녀로 태어나 자라 성인이 되니, 세상에는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목적과 방법이 존재하더라구요.

그 당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저였지만, 저에게는 3가지의 놓지 않고 싶은 열망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행복’ 하고 싶다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사랑’ 하며 살고 싶다는 것이었으며, 마지막은 ‘성공’ 하고 싶다는 것이었어요.

처음 ‘하나님을 믿는 것을 권유 받았을 때’ 신앙을 통해 ‘성공’ 에 대한 답은 찾지 못할 수 있어도 ‘행복하며 사랑하는’ 답은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성경을 통해 이야기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면 알수록 ‘사랑’ 이라는 가치를 하나님이 온 땅에 실현하는 것이 참 가치 있고 아름답다 생각을 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한번도 교회를 다녀본 적이 없는 저는 ‘성경’ 을 아는 것과 ‘교회에서 예배 등의 활동을 하는 것’ 에 적응을 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나의 주’ 로 고백하며, 그 분이 이끄시는 길에 순종하는 가운데 그 상황 속에서 사랑을 행하는 삶을 사는 변화가 이후의 저의 삶에 계속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배우며 또한 이를 믿는 가운데, 성령님의 이끄심을 따라 사랑을 행하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한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하여 예배를 드리는 자’ 입니다. 

이러한 이해와 변화를 삶에 적용하기까지 저는 삶에서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이야기하시는 내용을 배우고, 예배 등의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에 대해 이해하고 적응하며, 

또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의 삶을 교회 안과 밖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을 배우며 또한 적응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기독교인이 되어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면 건강한 교회공동체가 제공해야 할 양육을 주제로 생각을 해볼 때, 

저는 2가지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 유익하다는 생각을 나누고 싶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이야기하시는 내용을 배우는 것’ 과 다른 하나는 ‘하나님을 주로 고백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의 삶을 교회 안과 밖에서 살아가는 것’ 이에요.

이와 관련하여 성경을 잘 아는 것에는 3가지 과정에 대해 더 생각을 나누어 봅니다. 

우선 첫 단계는 ‘맨 처음 하나님을 믿는 분이 성경을 읽는 것과 복음에 대해 아는 것’ 입니다. 

다음으로는 ‘계속해 하나님을 믿는 분이 성경을 읽는 것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의 삶을 사는데 주안점을 두어 복음에 대해 포괄적으로 아는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는 ‘하나님과 더 온전히 하나가 되기 위하여 꼼꼼히 성경을 읽으며 더 깊이 알아가는 것’ 입니다. 

관련해 이야기를 더 드리면 맨 처음 하나님을 믿는 분은 보통 ‘요한복음과 로마서를 읽는 것’ 을 추천 받습니다. 

그리고 ‘복음의 핵심을 아는 것에 주안점을 두어’ 배움을 얻습니다. 

이후에 계속해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관점에서 복음을 포괄적으로 아는 것’ 에 주안점을 두어 배움을 얻습니다. 

그러면서 성경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읽는 경험을 또한 합니다.

이후에 많은 경우 성도들은 이 단계에서 성경에 대해 아는 것을 끝맺습니다. 그런데 제가 시간이 지나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죽 읽으며 느낀 점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솔로몬 이후에 있는 분열왕국 시대 또 그 이후 포로 시대에 있었던 일과 그 당시 쓰여진 예언서들에 관해 성경만을 죽 읽어서는 헷갈리는 점’ 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 시대에 있은 일에 대한 역사적 배경’ 등을 알아 이해를 더하는 것이 성경을 잘 아는데 유익합니다. 

이외에 성경의 다른 부분들도 더 알려 노력할수록 하나님의 말씀이 더 깊이 이해되는 유익함이 있어요. 

이러한 배경에서 ‘건강한 교회공동체’ 는 성경을 계속해서 성도들이 잘 알 수 있게 목회자가 집중해 먼저 배움을 얻고, 그것을 잘 정리하여 성도들에게 가르치는 선순환이 반복되어야 한다 생각해요. 

하나님의 말씀을 더 가까이하고 알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의 열매를 맺는 것을 자연스레 또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성경을 배워 잘 알았다면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삶에서 맺어져야 하는 열매가 있는데요. 

바로 ‘교회 안과 밖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것’ 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2가지 충족되어야 할 것이 있는데, 먼저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성령충만’ 함이 자신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삶을 사는 분이 먼저 본을 보이는 가운데, 다른 사람도 그 분의 삶처럼 그리스도인으로서 덕이 되는 모습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 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건강한 교회공동체에 있어야 할 것이 있는데요.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의 교제’ 입니다. 그래서 다음으로는 ‘교제’ 를 주제로 더 생각을 나누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어디서든 또 어떤 모습으로든 서로의 삶에서 건강한 교회공동체를 이루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김 상 종 드림